조세피난처 유령회사 설립 한국인 32명 추가 발견

이혜진 인턴기자

입력 2014.01.24 16:17  수정 2014.01.24 16:23

ICIJ 확보 '역외탈세' 중국인 명단에 한국인 272명 포함

뉴스타파가 24일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3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24일 해외 유령회사 설립을 통한 ‘역외탈세’ 의혹에 연루된 한국인 32명이 추가로 확인돼 역외탈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이 총 27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ICIJ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중국인 3만7000명의 명단을 확보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에 연루된 다수의 한국인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32명 중 대부분이 중국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서울 강남 모 의류 수출업체 대표인 왕 모씨 등이 이에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앞서 ICIJ는 이번 명단에 시진핑·후진타오·원자바오 등 중국 전·현직 최고지도부의 친인척과 다수의 재벌 역시 '역외탈세'를 위해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도피처로 자산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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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attch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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