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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굴스키 기대주’ 최재우…사상 첫 결선 진출 쾌거


입력 2014.02.11 00:51 수정 2014.02.11 00:58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2차 예선서 21.90점 받아 2위로 결선행

사상 첫 모굴스키 결선 무대에 오른 최재우. ⓒ 소치 조직위

한국 모굴스키의 기대주 최재우(20·CJ제일제당)가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결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최재우는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로사 쿠로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스키 2차 예선서 합계 21.90점으로 2위를 차지,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최재우는 1차 예선서 15위에 머물러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2차 예선에 돌입하자 물 만난 고기 마냥 신들린 연기를 펼쳤다.

최재우는 회전 10.9점을 따냈고, 공중묘기 5.30점, 시간점수 5.70점을 기록해 심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2차 예선 1위는 미국의 패트릭 덴넨으로 최재우보다 0.48점 높은 22.38을 기록했다.

한편, 최재우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서 5위를 차지, FIS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으로 꼽힌 한국 모굴스키의 기대주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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