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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페이지, 조디 포스터 이어 ‘커밍아웃’ 남성팬들 충격


입력 2014.02.15 18:37 수정 2014.02.15 19:03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14일 커밍아웃한 엘렌 페이지(왼쪽). ⓒ 게티이미지

헐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커밍아웃’을 했다.

미국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엘렌 페이지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 라이베이거스 발리 호텔에서 열린 ‘LGBTQ 인권을 위한 캠페인’에 참석해 “동성애자로서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성정체성을 공개했다.

지난해 시상식장에서 ‘커밍아웃’한 조디 포스터에 이어 엘렌 페에지도 그간의 소문을 인정하며 ‘레즈비언’임을 밝힌 것. 영화 '의뢰인'과 '양들의 침묵'으로 2차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현재 감독이자 제작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조디 포스터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지적인 여배우였다.

섹시한 여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엘렌 페이지는 “지난 몇 년 간 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감추고 살면서 내 인간관계와 영혼, 정신 등이 모두 고통스러웠다”면서 “사실을 숨기는 데 지쳤고, 온전한 내 모습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장면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수위 높은 엘렌 페이지 화보에 사로잡혔던 남성팬들은 ‘멘붕’에 빠졌다.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한 앨렌 페이지는 ‘주노’ 등에 출연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2010년에는 ‘인셉션’ ‘엑스맨’ 등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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