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전 3회 2사 후 갈비스에 솔로포
전체적으로 안정적 투구..임창용도 호투
'일본 괴물'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얻어맞았다.
다나카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4-3승.
경기 감각을 익히는 컨디션 점검 차원의 등판이라 전력 투수는 아니었다. 최고 스피드 시속 151㎞에 이르는 직구와 스플리터 등 여러 구종을 점검했다.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다나카는 3회 2사 후 프레디 갈비스에게 직구를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다나카는 총 41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떠났다.
다나카는 경기 후 "이런 경험은 계속 하는 것이 좋다. 다음에는 조금 더 나이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필라델피아전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던 다나카는 2경기 연속 안정적인 투구 속에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24전 전승을 거둔 ‘괴물’ 투수다.
올해부터 7년 1억5500만 달러로 양키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다나카는 추신수(텍사스)를 뛰어넘어 아시아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현역 투수 중 클레이튼 커쇼, 저스틴 벌랜더, 펠릭스 에르난데스, CC 사바시아에 이어 역대 5번째로 높은 액수다.
한편, 임창용은 같은 날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1이닝을 책임졌다. 임창용은 헥터 론던에 이어 6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시범경기 등판에 나선 임창용은 4번 카를로스 산타나를 2루수 뜬공, 5번 마이클 브랜틀리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6번 아스드루발 카브렐도 손쉽게 처리했다. 임창용은 카브렐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