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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64개 객실 모두 개방…"10일까지 확인 수색"


입력 2014.05.06 14:11 수정 2014.05.06 14:55        스팟뉴스팀

복잡한 진입로와 장애물 등으로 열지 못했던 객실 이날 오전 개방 성공

세월호 침몰 일주일인 4월 22일 오후 해군 SSU대원들이 전남 진도군 앞 바다에 정박중인 청해진함에서 산소통을 충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1일 만인 6일, 승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객실의 문이 모두 열렸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세월호 내 111개 공간 중 승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객실의 문을 오늘 모두 열고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체 객실 중 3층 중앙부 좌측 객실 3곳은 복잡한 진입로와 장애물 등으로 열지 못했으나 이날 오전 개방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민간 잠수사 1명이 수중 수색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당분간 수색은 계속될 예정이다.

합동구조팀은 오는 10일까지 이날 개방한 3곳의 객실을 포함, 재확인이 필요한 객실들과 화장실, 로비, 매점 등 공용 공간 47곳을 수색할 방침이다.

한편,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 4층 선수 중앙 객실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263명, 실종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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