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MLB 승격 실패…15일 왕첸밍 맞대결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05.13 11:28  수정 2014.05.13 11:31

우완 롱릴프로의 승격 기대 하루 만에 꺾여

15일 대만 야구스타 왕첸밍과 나란히 등판

윤석민과 마찬가지로 왕첸밍도 올 시즌 현재까지는 메이저리그 승격은 없었다. ⓒ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승격을 기다리는 윤석민(28·볼티모어)이 대만 야구스타 왕첸밍(34)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는 1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홈 하버파크서 열리는 루이스빌 배츠(신시내티 산하)전 선발 투수로 윤석민을 예고했다.

선발 맞대결을 벌일 투수는 왕첸밍이다. 2006, 2007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19승을 거두며 AL 다승왕까지 차지했던 왕첸밍은 전성기 구위를 회복하지 못한 채 현재는 마이너리그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67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 7경기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일 등판에서는 5.2이닝 8안타 2볼넷 4삼진 7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윤석민과 마찬가지로 왕첸밍도 올 시즌 현재까지는 메이저리그 승격은 없었다. 윤석민은 볼티모어의 우완 롱릴리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승격에 대한 기대를 모았지만, 13일 볼티모어가 불러 올린 것은 우완 프레스턴 길메트였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윤석민은 지난 10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미국 진출 후 7경기 만에 첫 승을 낚았다.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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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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