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운서(28)가 자신의 연인이자 한국 축구의 상징 박지성(33)의 은퇴 발표에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김민지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마워요. 그 동안 선물해 준 가슴 벅찬 장면들. 우리완 상관없다 여겼던 무대에도 덕분에 심장이 뛰었죠”라며 “‘저기 우리 선수가 뛰고 있어’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 수만의 관중만큼 화려하진 못 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동안 은퇴를 한다, QPR로 돌아간다, 많은 얘기가 있었는데 지난 2월부터 (은퇴를) 생각했다”며 “더는 지속적으로 축구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무릎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지성은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하게 됐다”고 기쁜 소식을 전해줬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당분간 유럽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성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끈 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고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고 유럽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을 거쳐 다시 에인트호벤으로 컴백해 활약해왔다.
박지성은 국가대표로 100경기에 출장해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통산 A매치 13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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