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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당선시 돔구장 건설해 시구하겠다”


입력 2014.05.25 19:29 수정 2014.05.25 20:06        김유연 기자

서울시 예산, 민자·민간펀드 조성해 이익 배당할 것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2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가운데 어르신들과 막걸리를 함께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찾아 당선 시 임기 내 4만명 규모의 돔구장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3년의 건설기간 동안 4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4만 규모의 돔구장을 건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 월드컵 축구경기장을 지을 때 기초공사부터 3년이 걸렸는데 잠실야구장 부지를 사용할 경우 3년이면 돔구장을 짓는데 충분하다”라며 “경기와 관련해서는 야구팬들, 관계자, 구단대표와 협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예산마련 방법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예산과 민자 민간펀드를 만들어서 이익이 날 경우엔 펀드 이익을 배당할 것”이라며 “펀드의 이름은 야구팬들이 좋아하는 최동원, 선동렬, 박철순, 김인식 감독님의 이름을 붙여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축되는 잠실 돔구장에 가족들이 야구를 보면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을 만들고, 스카이 박스를 지어서 회의와 비즈니스도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새롭게 지어질 돔구장의 가칭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서울 패밀리돔’으로, 정확한 명칭은 추후 시민공모에 붙일 예정”이라며 “입장료는 인상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임기 내 잠실야구장을 돔구장으로 건설해서 시구를 할 것”이라고 돔구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정 후보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박 시장은 이곳에 돔구장을 만들겠다는 등 영동권 국제교류 복합지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면서 “박 시장은 건설 중인 사업도 3년씩이나 늦춘 분이기 때문에 10년쯤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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