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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전현충원에서 '나라사랑 음악회' 개최


입력 2014.06.02 10:32 수정 2014.06.02 15:59        박민 기자

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단원 100여명 출연

호국철도기념관 앞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과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이 음악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코레일

코레일은 호국철도기념관 개관 1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철도유가족 및 참배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음악회'를 지난 31일 호국철도기념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대전현충원에서 처음 열리는 교향악단 연주회로서 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단원 100여명이 출연했다.

철도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의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아리랑 환상곡, 비가, 비목 등 연주곡 및 가곡 10여곡이 울려 퍼졌다.

호국철도기념관은 코레일이 국립대전현충원 내에 전쟁과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철도인의 활약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문을 열었다.

기념관에는 한국전쟁 당시 수송 작전에 투입된 미카3형 129호 증기기관차와 객차 2량에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돼 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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