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강남·송파 3곳서 송파구는 정몽준 후보 앞질러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 가운데 새누리당의 ‘표밭’인 강남지역에서도 선전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40분께 현재 개표율 97.73%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56.04%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특히 서울 25개의 자치구 중 서초·강남를 제외한 23개의 자치구에서 과반수의 득표율을 넘으며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앞질렀다.
박 후보는 그 동안 새누리당의 ‘표밭’으로 인식되어 온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 3곳에서도 선전을 보였다. 송파구에서는 53.41%의 득표율을 얻으며 정 후보를 7.53% 앞섰으며 서초구에서는 47.17%으로 5.08%차이의 접전을 보였다. 또한 강남구에서는 44.51%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