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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서울시 상수도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4.06.26 14:29 수정 2014.06.26 14:32        조소영 기자

"소비자 후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는 26일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2층 혜윰실에서 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서울시 상수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한강수계 상수원부터 가정까지 연간 10만건 이상의 수질을 검사하는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수질 개선연구를 전담하는 물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물과 관련된 정보에 관해 검증 및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물 선택과 음용 문화 개선을 위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수질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 △소비자가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물 관련 주제를 선정해 공동연구 추진 △세미나와 컨퍼런스 상호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는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전문가 그룹의 지식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물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시 상수도 연구원과의 상호협력과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먹는 물과 관련된 소비자 후생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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