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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드윅’ 김동완 회차 3000석 전석 매진


입력 2014.07.11 15:01 수정 2014.07.14 09:41        이선영 넷포터
김동완 ⓒ 창작컴퍼니다

뮤지컬 ‘헤드윅’에 3년 만에 돌아온 배우 김동완의 공연 티켓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헤드윅’의 4차 오픈 티켓은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 등 유명예매처를 통해 판매가 개시됐다. 그의 인기를 증명하듯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아이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속도로 티켓이 판매되기 시작했고 김동완이 출연하는 7회차의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이 같은 열기는 ‘벽을 뚫는 남자’의 출연 이후 지난 3월 뮤지컬 캐나다로 단기 어학연수를 떠나며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김동완인 만큼, 그를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동완은 오랜 기다림을 넘어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오랜만에 ‘헤드윅’으로 다시 돌아온 만큼 3년 전 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헤드윅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2011년 <헤드윅>으로 뮤지컬 데뷔 무대에 섰던 김동완은 겉으로 보이는 강한 남성적 이미지 안에 있는 섬세함, 깊이 있는 눈빛과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십 년 넘게 쌓아온 가수로서의 내공과 연기파 배우로서의 끝없는 열정을 ‘헤드윅’을 통해 선보였던 그는 현재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오를 생각에 긴장감과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헤드윅’은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운 김동완 이외에도 열정적인 심야 공연을 책임지는 송용진과 역대 헤드윅 중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으로 손꼽히는 김다현, 영화와 연극, 뮤지컬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최재웅, 역대 최연소 헤드윅 손승원이 출연 중이다.

오는 9월 28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등 유명 예매처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2-749-9037)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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