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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5번째 해외 체인 다음달 '하노이'서 개관


입력 2014.08.03 12:35 수정 2014.08.03 12:40        조소영 기자

'롯데센터하노이' 내 33층부터 64층에 들어서

롯데호텔이 오는 9월 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5번째 해외 체인호텔인 '롯데호텔하노이'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호텔

롯데호텔이 오는 9월 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5번째 해외 체인호텔인 '롯데호텔하노이'를 개관한다.

3일 롯데호텔은 하노이 중심가에 지하 5층, 지상 65층 규모로 지어진 '롯데센터하노이' 내 33층부터 64층에 '롯데호텔하노이'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호텔 객실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윌슨&어소시에이츠(Wilson&associates)와 에이치비에이(HBA)사가 베트남 전통 문양을 활용한 디럭스 객실(235실)과 스위트 객실(83실) 두 가지 타입을 선보인다.

호텔 36층에 위치한 '팀호완(Tim Ho Wan)'은 홍콩 딤섬 레스토랑 최초로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호텔 63층의 탁 트인 전망과 최상급 스테이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그릴 63(Grill 63)', 36층부터 37층까지는 정통 중식당 '레드 리버(Red River)', 65층 위 루프 탑에서 하노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탑 오브 하노이(Top of Hanoi)'도 준비 중이다.

63층과 64층에 위치한 '파라오 바&어퍼(Pharaoh's Bar&Upper)'는 간단한 스낵, 핑거 푸드를 제공하며 38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 스카이(The Lounge Sky)'에서는 다양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알프스에서 온 천연 미네랄을 체험할 수 있는 '에비앙 스파(Evian Spa)'도 1200㎡의 넓은 공간에 마련된다. 1680㎡의 규모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센터에는 요가 룸, 실내 골프 연습장, 사우나가 별도로 설치된다.

최대 1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은 대규모 국제회의 및 세미나, 결혼식 장소로 활용 가능하며 호텔에서 차량으로 15분 내에 위치한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는 물론 하노이에 상주한 1만2000여개 기업체 연회를 위한 최신 시설도 구비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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