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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환 전 대법관 아들 투신자살, 취업 고민인 듯


입력 2014.08.07 10:36 수정 2014.08.07 11:19        스팟뉴스팀

12층 아파트서 투신해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

김능환 전 대법관의차남이 투신자살했다. ⓒ데일리안
김능환 전 대법관의 차남 김모 씨(29)가 서울 송파구 12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6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8분쯤 아파트 맨 위층에서 김 씨가 떨어져 바닥에 엎드려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하여 119에 신고했다. 김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중에 사망했다.

현장에서는 김 씨의 휴대전화와 지갑이 발견됐을 뿐 유서는 없었다.

유족들은 김 씨가 평소 취업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김능환 전 대법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내고 공직에서 퇴임한 뒤 아내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능환 전 대법관은 현재 한 로펌에서 일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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