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 5분(한국시각),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공개된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2루수 디 고든의 선발 제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도루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고든 대신 톱타자 겸 2루수로 저스틴 터너가 출전한다.
이후 타선은 최근 라인업과 큰 변화가 없다. 매팅리 감독은 2번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 3번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 4번 지명타자 핸리 라미레스, 5번 우익수 맷 켐프, 6번 좌익수 스캇 반슬라이크, 7번 3루수 후안 우리베, 8번 포수 A.J 엘리스, 9번 유격수 미겔 로하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는 아메리칸리그 룰로 치러지기 때문에 투수인 류현진은 타석에 서지 않는다.
한편, 류현진과의 맞대결이 기대된 재미교포 3세 행크 콩거(26·한국명 최현) 역시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전날 댄 해런의 퍼펙트 행진을 저지 시킨 콩거는 좌투수에 약한 좌타자라는 점에서 선발 라인업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