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날씨, 태풍 간접 영향

서울·경기 내일 아침까지 비

태풍 할롱이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날씨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이남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고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동해안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10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주말 날씨는 태풍의 간접영향권 진입에 따라 서울 경기도와 강원 남부에서 토요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