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오시는 날에...' 북 단거리 발사체 오늘만 5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에 오전 3발, 이어 오후 2발 발사

북한이 프란치스코 교종 방한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MBC 뉴스 화면 캡처

북한이 프란치스코 교종 방한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프란치스코 교종이 서울에 도착하기 직전인 14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300mm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고 오후에 또다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은 이날 오전 9시30분과 9시40분, 9시55분 등 3회에 걸쳐 원산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동해 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고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220여㎞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14일 낮 12시 56분과 1시 5분에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북 방향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