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3일 만에 13호 홈런 ‘소프트뱅크 반격 신호탄’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8.15 08:01  수정 2014.08.15 08:16

1-3 뒤진 6회말 홈런포..146타석 만에 대포

4-3 역전승 견인 “오랜 만에 한방 기분 좋다”

이대호가 시즌 13호 홈런을 때렸다. ⓒ 연합뉴스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3일 만에 시즌 13호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팀이 1-3으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려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대호는 상대 투수 시오미 다카히로의 126Km짜리 느린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을 계기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 4-3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달 2일 지바 롯데전 이후 43일 만이다. 타율도 0.305로 조금 올랐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이대호는 무려 146타석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 홈런으로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경기 후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포크볼을 쳤다. 드디어 홈런이 나왔다. 오랜 만에 한방이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도엽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