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지목’ 이광수,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다음은 김종국”
배우 이광수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광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이광수는 “(조)인성이 형이 날 지목해서 의미 있고 뜻 깊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렇게 좋은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운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곧이어 김종국이 “좋은 일 하는구나”라며 등장하더니 사정없이 얼음물을 머리 위에 뿌려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데 이광수는 다음 참가자로 이상화 유연석과 함께 김종국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이광수의 멱살을 잡고 발끈했고 이광수는 “좋은 일이다. 이런거 좋아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김종국을 몰아세웠다.
이어 김종국이 "좋은 일 하는구나"라며 등장해 얼음물을 부어줬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6일 미국에서 전 미국 대학 농구선수이자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피트 프레이츠가 처음 시작했다.
한 사람이 세 사람을 지목하게 되는데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에 도전하든지, 아니면 ALS재단에 100달러를 기부하든지, 둘 다 하든지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은 물론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금까지 빌게이츠, 마크 저커버거 등 다양한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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