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당선자는 지난 7월26일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22명 중 11표를 얻어 상대후보를 1표 차이로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안 당선자 본인이 과반 득표에 실패한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할 경우 리더십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 재선거를 수용해 두 번의 선거 끝에 1차 선거에서 보다 3표 보태 14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이로써 안 당선자는 제주도협회를 운영할 때 탄력을 받게 됨은 물론 오는 10월 치를 예정인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안 당선자는 빠르면 다음 주 안에 제주도체육회로부터 당선인증서를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안 당선자는 고교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으며 도 대표로 전국체전에도 출전하는 등 선수경력도 화려하다. 대학을 졸업한 후 서귀포 남주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재직, 수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1999년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고대휴 현 제주도청 감독이 안 당선자의 제자다.
안 당선자는 “갈등을 화해의 무드로 전환시키고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내겠다”는 말로 당선소감을 대신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