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태권도협회장에 안영익 씨 당선

데일리안 스포츠 = 김창완 태권도 객원기자

입력 2014.09.04 17:51  수정 2014.09.04 17:55

과반득표 위해 재선거까지 수용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에 당선된 안영익 전 상임부회장. ⓒ 데일리안

안영익(61) 전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이 제19대 제주도협회장에 당선됐다.

제주도협회는 지난 5월 말 양광호 전 회장 사퇴로 인해 회장자리가 공석이 됐다.

따라서 제주도협회는 지난달 30일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두 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안영익 전 상임부회장이 상대후보를 8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안 당선자는 양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7년 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안 당선자는 지난 7월26일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22명 중 11표를 얻어 상대후보를 1표 차이로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안 당선자 본인이 과반 득표에 실패한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할 경우 리더십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 재선거를 수용해 두 번의 선거 끝에 1차 선거에서 보다 3표 보태 14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이로써 안 당선자는 제주도협회를 운영할 때 탄력을 받게 됨은 물론 오는 10월 치를 예정인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안 당선자는 빠르면 다음 주 안에 제주도체육회로부터 당선인증서를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안 당선자는 고교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으며 도 대표로 전국체전에도 출전하는 등 선수경력도 화려하다. 대학을 졸업한 후 서귀포 남주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재직, 수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1999년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고대휴 현 제주도청 감독이 안 당선자의 제자다.

안 당선자는 “갈등을 화해의 무드로 전환시키고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내겠다”는 말로 당선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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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기자 (chang2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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