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42·43·44·45호 작렬 '미친 홈런포'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09.04 22:04  수정 2014.09.04 22:24

NC와 홈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 포함 한 경기 4개 홈런

박병호가 4일 목동 홈구장서 열린 NC전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8·넥센)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한 경기 4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4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 경기 4홈런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 시즌 45홈런 이상 기록한 국내 타자는 이승엽·심정수, 그리고 박병호까지 3명뿐이다.

박병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4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2위 강정호와의 격차를 4개로 벌렸다.

4회말에도 43호 투런 홈런을 때리며 한 시즌 100타점을 돌파했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100타점-100득점을 올린 역대 12번째 선수가, 3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7회말에도 홈런포는 계속됐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는 타구로 연타석 홈런이자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렸다. 2012시즌과 201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한 경기 3홈런이다.

8회말에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첫 3연타석 홈런과 1경기 4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005년 5월 박경완 SK 2군 감독 이후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이다. 당시 박경완은 4연타석 홈런을 쳤다.

한편, 넥센 선발 밴헤켄은 7이닝 동안 3안타만 맞고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8승(5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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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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