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상 감독은 15일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태환의 컨디션을 비롯해 중국 쑨양의 도발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노 감독은 "박태환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호주 팬퍼시픽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400m 한 종목만 출전했는데 3분43초15 기록이 나왔다. 지금 상황에서 이 같은 기록은 몸 상태가 좋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쑨양이 중국의 한 CF에 출연해 박태환을 도발한 것과 관련해 "쑨양은 200m과 400m에서 박태환의 기록을 경신했다"라며 "하지만 운동이라는 것은 항상 변수가 있기 마련이다. 또 그 기록이 항상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반대로 생각하면 이는 쑨양이 박태환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해서 박태환이 기죽을 일은 없다"며 "마지막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해 멋진 경기를 우리 국민들한테 꼭 보여주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환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와 200m, 400m, 1500m 및 계영 400m, 800m, 그리고 혼계영 400m 등 총 7개 종목에 나선다. 특히 쑨양과 맞대결을 펼칠 자유형 400m는 이번 아시안게임 최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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