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한국, 일본에 밀려 3위 하락

스팟뉴스팀

입력 2014.09.26 00:09  수정 2014.09.26 00:31
한국 선수 최다 메달 타이 기록을 세운 박태환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한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7일째 금메달 2개를 포함, 총 18개의 메달을 추가했지만 아쉽게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25일까지 금28개, 은33개, 동31개를 기록, 일본(금28개, 은35개, 동31개)에게 2위를 내줬다.

사격 더블 트랩에 출전한 김미진(34·제천시청)은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미진은 25일 경기 화성의 경기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더블트랩개인전에서 110점을 기록, 장야페이(108점·중국), 바이이팅(107점·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조정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지유진(26·화천군청)은 충주 탄금호 조정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 출전, 8분 1초00의 기록으로 맨 처음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린보이' 박태환은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타이기록(19개)을 세웠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양학선은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도 평균 15.200점을 받아 섹와이훙(15.216점·홍콩)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구기 종목에서는 순항을 거듭했다. 남자축구에서는 홍콩을 3-0으로 제압하며, 8강에서 일본과 맞붙게 되며, 야구는 홍콩을 12-0, 7회 콜드게임으로 4강에 올랐다.

여자 배구는 일본을 3-0으로 제압, 8강에 안착했으며, 남자 농구도 요르단을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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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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