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전 세계 장애인이 행복해지는 세상 응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전 세계 장애인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우리 대한민국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설립 25주년 기념 영상메시지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사회통합, 그리고 세계평화에 크게 기여해 온 IPC 창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장애인스포츠는 88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그 열정은 2018년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럴림픽은 IPC 주최로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신체장애인들의 국제경기대회로,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올림픽 개최국에서 열린다.
패럴림픽은 하반신 마비를 의미하는 ‘paraplegia’와 ‘Olympic’의 합성어로, 초기에는 휠체어 스포츠 위주로 운영됐으나, 1972년 제4회 대회 때부터 신체가 불편한 모든 장애인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제11회 대회는 올해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됐으며, 제12회 대회는 2018년 제23회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최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