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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남북대화 정례화로 평화통일 길 닦아야"


입력 2014.10.06 11:32 수정 2014.10.06 11:54        최용민 기자

수석비서관 회의서 "접촉후 분위기 냉각 되풀이 안돼"

"북, 남북 관계개선 의지 진정성 행동 보여줄것 기대"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남북회담 준비 등에 대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이번 고위급 접촉이 단발적 대화에 그치지 않고 남북대화의 정례화를 이뤄 평화통일의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동안 남북 관계는 접촉 후에도 분위기가 냉각이 되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이 돼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에 남과 북이 제2차 고위급 접촉 개최에 합의한 것은 향후 남북 관계 개선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북한도 이번 방한 시에 언급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 수석실은 통일부 등 관계 부처와 잘 협력해서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비서 등 북한 실세 3인은 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이유로 방남했다.

이들은 이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시작으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남측 대표단과의 오찬회동에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 여야 대표들과 연속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우리 측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우리가 지난 8월 제안한 제2차 남북고위급 접촉을 10월말에서 11월초 남쪽이 편한 시기에 열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황 총정치국장 등이 박 대통령과 면담하길 원한다면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사양해 성사되지 않았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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