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기상청 “찬 공기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가을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여져 올 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4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춥겠다”며 “또한 그 밖의 지역도 다소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으로 가평군, 연천군, 포천시 등 일부 경기도 지역과 양구군평지, 평창군평지, 철원군 등 일부 강원도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한파주의보는 10월에서 4월 중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효된다. 또한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