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반데기' 걷는 길 조성...제2올래길로 부상할까

강릉시, 2015년까지 3억원들여 안반대기 운유길 조성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마을 ‘안반데기’에 걷는 길이 조성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반데기’란 떡매로 떡살을 칠 때 밑에 받치는 안반처럼 평평하게 생겼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강원도 강릉시는 화전민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왕산명 대기 4리 ‘안반데기’에 걷는 길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릉시는 2015년까지 3억원을 들여 안반덕 구간 6km, 고루포기산 구간 14km등 모두 20km에 달하는 ‘안반대기 운유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릉 안반데기 걷는 길 조성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강릉 안반데기 걷는 길 조성’ 안반데기 이름도 친근하네”, “‘강릉 안반데기 걷는 길’ 안반데기에 힐링하러 가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