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요금 2017년까지 2배 가량 인상 전망
안전행정부, 각 자치단체에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 수립·추진 권고
앞으로 전국의 하수도 요금이 2배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행정부는 29일 각 자지단체에서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을 세우거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안행부에 의하면 하수도 기업 19곳의 경우 개정이 진행 중이며 16곳은 요금 인상 조례가 개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안행부는 하수도 요금이 원가의 35.5%에 해당하는 낮은 요금현실화율로 지방공기업 부채가 늘어나자 지난 6월 각 자치단체에 오는 2017년까지 하수도 요금을 원가 70% 수준으로 인상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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