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새벽 한 오프라인 매장에 아이폰6를 10만원대에 구입하기 위해 수백명이 몰려 줄을 서고 있다.(자료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KT는 지난 주말 발생한 ‘아이폰6 대란’에 대해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은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 KT는 “재발방지를 위해 불법영업에 관련된 유통점에 대해서는 전산정지·단말공급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아이폰 공급 사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과정에서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높았다”며 “단통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예약가입자 위주로 영업을 진행하고 유통채널에 대해 페이백·과다경품 등 불법영업을 하지 않도록 강력 지침을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방송통신위원회 사실조사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사실여부 파악을 통한 관련자 문책, 재발방지 교육을 병행하는 등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KT 측은 “모든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장구도를 서비스 경쟁과 품질경쟁으로 전환시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6·6플러스가 지난달 3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된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출고가 79만9800원인 아이폰6(16GB)가 10~20만원대에 판매되는 아이폰6 대란이 일어났다. 일부 매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밤새 줄을 서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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