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23·LA 에인절스)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트라웃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MVP 투표 결과에서 빅터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마이클 브랜틀리(클리블랜드)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
트라웃은 30개의 1위표를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420포인트를 획득했고 2위인 마르티네즈가 229포인트, 3위인 브랜틀리는 185점에 그쳤다.
트라웃의 MVP 수상은 예견된 일이었다. 메이저리그 4년차 시즌을 맞은 트라웃은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36홈런 111타점을 기록했고, 득점과 타점은 리그 1위였다.
2011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트라웃은 이듬해 타율 0.326 30홈런 83타점 49도루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고,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MVP에 올라 MVP 2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내셔널리그 MVP는 15일 발표된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투수 MVP에 오를지 주목되는 가운데 2연패에 도전하는 피츠버그의 앤드류 매커친, 그리고 마이애미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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