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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시아와 북한 문제 긴밀 협의 중"


입력 2014.11.15 15:20 수정 2014.11.15 15:42        스팟뉴스팀

'대북 압박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 우려 일축

미국 정부가 북한이 내주 러시아를 만나기로 한 것과 관련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각)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다음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키로 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만남으로 미국의 대북 압박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젠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러시아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국제적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는 물론 많은 파트너 국가와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과 관련해 미국 정부로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비서는 김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등을 방문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등과 만나 김 제1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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