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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식중독 주의보 "노로바이러스 예방하려면..."


입력 2014.11.16 12:45 수정 2014.11.16 13:19        스팟뉴스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연평균 38건…45% 겨울철 발생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식약처

겨울철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연평균 38건 발생했다. 특히 전체 45%인 17건이 겨울철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연평균 451명이다. 겨울철 전체 식중독 환자(861명)의 절반 이상이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또 실내활동이 많아져 사람 간 감염 가능성도 높아진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쉽게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나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 조리 전후 등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한 번 감염됐던 사람도 다시 감염될 수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더욱 철저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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