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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인하대 이사직 사퇴 ‘정말 마지막일까’


입력 2014.12.29 12:03 수정 2014.12.29 12:08        스팟뉴스팀

한진그룹 관련 모든 보직 사퇴…대한항공 지분은 유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12일 인하대 이사직 등 한진그룹과 관련된 모든 보직에서 물러났다. 사진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 조 전 부사장.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정석인하학원 이사직 사퇴로 사실상 한진그룹과 관련된 모든 보직에서 물러났다.

29일 대한항공과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2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대학 이사직 사의를 표했고, 같은 날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인하학원 이사직 사퇴에는 그동안 꼼수사퇴라는 비난을 받은 것과 더불어 교수회의 반발이 한 몫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땅콩 회항’ 사건 발생 후 과거 조 전 부사장과 홍승용 전 인하대 총장과의 마찰로 홍 전 총장이 임기 도중 사퇴한 것이 드러나면서, 인하대 교수회는 조 전 부사장의 이사직 퇴출을 했다.

이번 일로 조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물러났지만, 대한항공과 다른 계열사 등의 지분은 계속 보유할 것으로 보이면서 또 다른 논란의 여지를 남겨놓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 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총 네 가지 혐의를 적용해 지난 24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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