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기부, 경남 양산에 ‘강민호 야구장’ 건립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1.06 11:34  수정 2015.01.06 11:39

유소년 및 학교 야구부 후원 등 2억원 기부

경남 양산에 '강민호 야구장'이 건립된다. ⓒ 롯데 자이언츠

롯데 포수 강민호가 자신의 이름을 딴 야구장을 건립한다.

강민호는 7일 오전 11시 양산시청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민호 야구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갖는다.

강민호는 본인의 이름을 붙인 야구장 건립과 함께 유소년 및 학교 야구부 후원 등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2억원을 양산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강민호는 야구장 부지에 대해 1년간 여러 도시를 검토한 결과 지난 해 12월 양산시로 최종 결정을 했다. 양산은 부산과 인접한 도시이자 지역 아마추어 팀들의 훈련 환경이 열악한 점, 부산 및 양산 지역의 많은 동호인 야구팀들의 이용이 용이한 점 등을 고려했다.

야구장은 양산시 물금읍 소재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15,000㎡ 정도의 부지에 정규 야구장 규격(좌, 우측 100m, 중간 125m)으로 지어지며 관람석(200석), 운영실, 선수대기실, 이동식 화장실, 주차장 등 규모로 조성된다.

이에 대해 강민호는 “1년 전 허구연 해설위원(KBO야구발전실행위원장)께서 좋은 제안을 해주신 것이 계기가 됐다. 1년간 많은 고민 끝에 양산시와 진행하게 되었다. 야구로 받은 사랑을 야구인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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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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