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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홍성흔 “스티브 블레스 증후군, 포수 포기”


입력 2015.01.16 11:24 수정 2015.01.16 11:29        스팟뉴스팀
홍성흔 포수 포기(KBS 화면캡처)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이 포수에서 지명타자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홍성흔은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에 시달렸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홍성흔은 “2007년 선수생활을 그만두려고 했다”고 말문을 연 뒤 “포수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을 못 던지게 되는 상황이 왔다.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이라고 이유 없이 투수에게 공을 던질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홍성흔은 “내가 완벽주의인 경향이 있다 보니 한 번 잘못 던지면 손이 나가도록 연습했다. 그게 잘못된 방법이었다. 이런 것 때문에 그만 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타자로 전향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성흔은 “그때 가족이 없었다면 야구를 그만뒀을 것 같다. 당시 소속팀이 없어 비닐하우스에서 공을 던지는데 가족들이 응원을 열심히 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9년 OB(두산 전신)에서 데뷔한 홍성흔은 포수 유망주로 각광받았고 2001년과 2004년에는 김동수, 진갑용, 박경완 등 당대 최고의 포수들을 제치고 골든글러브를 두 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포수 마스크를 벗고 지명타자로 전업한 홍성흔은 2008년부터 4년 연속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프로야구 역대 10위인 0.304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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