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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만만? 호주 1.5군·중국도 한국 희망


입력 2015.01.17 15:14 수정 2015.01.17 15:19        데일리안 스포츠 = 이상엽 객원기자

2연승-8강 조기 확정에도 경기력 기대 못 미쳐

A조 1위 노리면서도 호주 1.5군 기용 시사

한국과 호주는 12일 오후 6시 A조 1위를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 게티이미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가 개최국인 호주와 조 1위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은 12일 오후 6시(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5 아시안컵' 호주와의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 조 1위를 놓고 싸운다.

한국과 호주는 지난 두 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나란히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양 팀을 대하는 내·외부의 시선은 전혀 다르다.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등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안고 대회에 참가했다.

기존 멤버들의 부상 공백은 지난 2경기서 그 민낯을 드러냈고, 쿠웨이트전을 앞두고는 선수단 내 감기가 돌아 선수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쿠웨이트전 졸전으로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우리는 우승후보가 아니다"라며 실망했다.

상대팀은 호주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5군이 경기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8강 진출이 확정돼 A조팀과 4강 진출을 겨뤄야하는 중국은 "호주보다는 한국과 맞붙는 것이 좋다"며 예전 공한증은 없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2연승과 8강 조기확정에도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했다. 이번 호주전이야말로 자존심 회복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도 "조 1위 여부는 중요한 문제"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현재 한국은 호주와 나란히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에 머물고 있다. 조 1위를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고,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할 경우에는 B조 1위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이상엽 기자 (4222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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