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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결승 상대 의심의 여지없이 호주”


입력 2015.01.27 11:05 수정 2015.01.27 11:09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 홈팀 호주전 대비

조별 예선 승리? “같은 호주 아니다” 경계심

슈틸리케 감독이 사실상 호주를 결승전 상대로 지목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 연합뉴스

“같은 호주가 아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61)이 결승 상대로 호주를 지목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정협과 김영권의 골로 난적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27년 만에 결승에 오른 한국은 55년 만에 우승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제 남은 건 결승전이다. 당초 예상과 달리 우승후보 이란과 일본이 8강전에서 침몰한 상황에서 사실상 남은 우승후보는 호주다. 27일 오후 펼쳐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4강전을 치르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의 무난한 승리를 점쳤다.

4강전 직후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결승 상대는 의심의 여지없이 호주”라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선수들이 뭘 해야 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앞서 열린 조별예선에서 이정협의 골로 1-0으로 승리했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마일 제디낙이 부상이었고 매튜 렉키, 팀 케이힐, 로비 크루즈가 벤치에 있었다. 같은 호주가 아니다”며 “조별리그와는 다르다는 현실을 인지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치르면서 조직적으로 나아지는 모습이다. 또한 선수들의 정신력도 매우 좋다”며 “아시안컵 전 우리는 아시아 3위였다. 아시안컵 이후에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호주-UAE전 승자와 오는 31일 오후 6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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