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댓글로 싸움 이어가다 직접 만나 싸움, '현피'로 이어져...
20대 여성 3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단 악플을 두고 길거리에서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20·여)가 최근 페이스북에 한 남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자 평소 SNS에서만 알고 지냈던 B 씨(20·여)는 이 사진에 "너나 가져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분노한 A 씨는 댓글로 싸움을 이어가다 두 사람이 직접 만나서 얘기하자고 합의, 지난 5일 양천구 목1동 약속 장소에서 만났다.
그러나 B 씨가 친분이 있는 언니인 C 씨(21·여)를 데리고 나왔다. 이 3명은 이날 밤중 길거리에서 머리끄덩이를 잡고 흔드는 등 서로를 때리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결국 '현피'(온라인 상대를 현실에서 만나 공격하는 것)로 갈등이 이어진 것이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3명 모두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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