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한국전력 10연승 저지 '봄배구 희망'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02.18 08:25  수정 2015.02.18 08:30

케빈 29점-문성민 22점 활약 속 3-1 승

승점46으로 대한항공 끌어내리고 4위 올라

용병 케빈과 토종 문성민의 활약이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불렀다. ⓒ 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 10연승을 저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현대캐피탈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4-1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3-1(25-23 25-18 27-25 25-16) 승리했다.

용병 케빈과 토종 문성민의 활약이 승리를 불렀다. 케빈은 29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문성민은 22점으로 힘을 보탰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14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팀 블로킹에서 14-7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 데다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던 것이 승리의 밑바탕이 됐다.

한국전력은 쥬리치가 27점을 뽑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3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14승15패(승점46)으로 대한항공을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19승10패(승점53)로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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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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