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왕자, 엠마왓슨과 비밀데이트

엠마 왓슨, 해리 왕자 비밀 데이트 알려져

영국 출신 배우 엠마 왓슨(24)과 영국 왕실 해리 왕자(30)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20일(현지시각) 매거진 우먼스 데이에 따르면 엠마 왓슨과 해리 윈즈 왕자가 최근 비밀리에 데이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먼스 데이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엠마 왓슨이 옥스퍼드 대학교 럭비선수인 매튜 제니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친구들에게 엠마 왓슨을 소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해리 왕자는 엠마 왓슨에게 '당신을 좀 더 알고 싶어요'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12명의 지인들이 엠마 왓슨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파티에 동행했지만 그들의 도움이 무색할 정도로 해리 왕자와 엠마 왓슨가 상당히 죽이 잘 맞았다는 후문이다.

한 소식통은 "해리는 엠마 왓슨이 곤경에 처하길 원하지 않았다. 그는 파티에서 굉장히 유쾌했고 전혀 딱딱하지 않았다. 해리 왕자는 엠마 왓슨에게 제대로 반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엠마왓슨은 이미 영국 왕실 가족과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암 자선 행사'에서 해리왕자의 형인 프린스 윌리엄과 만남을, 아버지 프린스 찰스와도 만난 바 있다.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한 엠마왓슨은, 최근 여성 인권 신장 캠페인인 'HeForShe' 홍보대사로 임명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