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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중동붐 향해...박 대통령, 1일 중동 4개국 순방길


입력 2015.02.28 12:47 수정 2015.02.28 13:00        조성완 기자

역대 최대규모 경제 시찰단 대동 비즈니스 포럼 개최 수주활동 지원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1일 오후 전용기편을 통해 7박9일 일정으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리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선다.(자료사진)ⓒ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1일 오후 전용기편을 통해 7박9일 일정으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리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선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뤄지는 박 대통령의 해외 출장이다.

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중 4개국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지난 2000년대 후반 이래 조성된 ‘제2의 중동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등 양자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핵·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동시에 우리의 주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도 확보할 예정이다.

또 4개국에서 각각 비즈니스 포럼을 갖고 우리 기업의 현지 수주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115개 기업과 경제단체로 구성된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청와대는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보건의료·제조업·IT·식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며 “이번 순방은 박근혜정부 외교지평을 중동으로 확장하고, 해외건설 진출 50주년을 맞아 제2의 중동붐을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평화와 지역안정 문제에 대해 긴밀한 협력의지를 재확인하고, 현지 체류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편익 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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