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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됐던 '애슐리 메디슨' 간통죄 폐지되자...


입력 2015.03.11 16:42 수정 2015.03.11 16:52        스팟뉴스팀

접속 차단 됐다가 주소 바꿔 재가동…방통심의위도 접속 차단 철회

'불륜조장' 애슐리 매디슨이 '간통죄 폐지' 직후 주소를 바꾸고 서비스 재개했다. ⓒ애슐리 매디슨 홈페이지

불륜 조장으로 논란을 일으킨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 애슐리 메디슨이 주소를 바꿔 한국에서 서비스를 재개해 또 다시 논란이다.

이 사이트는 그간 국내 접속이 차단된 상태였지만 최근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웹사이트 주소를 몰래 바꾼 후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규제 당국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10일 사이트 접속 차단 결정을 철회하면서 향후 애슐리 매디슨의 국내 사업 향방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는 바이다.

현재 애슐리 매디슨은 한국어 사이트를 열어놓고 성업 중이며 회원 가입과 로그인을 유도하는 첫 화면에는 한 여성이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며 비밀을 보장한다는 손짓과 함께 "인생은 짧습니다. 연애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또한 하단에는 "당사는 가장 인정받고 가장 많이 알려진 혼외 관계 회사입니다. 당사의 기혼자 데이팅 서비스는 확실합니다. 당사는 바람피우는 배우자를 찾는 데 있어 가장 성공적인 웹사이트입니다"라는 문구도 있다.

앞서 애슐리 매디슨은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를 폐지하자 한국 시장에서 조용히 서비스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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