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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에 폭발물 설치. 500억 달라” 현재 추적 중


입력 2015.03.19 14:31 수정 2015.03.19 14:36        스팟뉴스팀
19일 오전 9시 11분께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김해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500억 원을 갖다 달라"는 협박성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김해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500억 원을 갖다 달라”는 협박성 글이 올라와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19일 오전 9시 11분께 대한항공 홈페이지 ‘예약상담서비스’에 이 같은 글이 올라와,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사가 부산경찰청 공항경찰대에 신고, 경찰은 폭발물 탐지장비와 탐지견을 대동해 공항을 수색하며 대응태세에 돌입했지만 폭발물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 폭파협박을 한 사람은 서울 광진구에 거주중인 김모 씨(35)로 드러났다. 김 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사건과 유사한 공항폭파협박 2건이 드러났다. 지난 2003년에는 김해공항, 2008년에는 김포공항에 폭파협박을 해 구속된 바 있다.

하지만 타인 명의를 사용하는 등의 여러 위험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항경찰대와 광진경찰서가 함께 수사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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