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노인요양시설 이용자 78% "본인부담금 월 47만원 비싸"


입력 2015.03.21 15:47 수정 2015.03.21 15:56        스팟뉴스팀

건강보험공단, 한 달 본인부담금 평균 금액 47만7000원

노인요양시설 이용자 10명 중 8명이 본인부담금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 달 본인부담금 평균 금액은 47만7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연구원 권진희·문용필 연구원은 '노인요양시설 본인부담금 크기 및 경제적 부담감 실태분석'이란 연구보고서에서 조사대상자의 78.3%가 부담을 느꼈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이 중 33.4%는 이용중인 서비스의 질에 비해서 본인부담금이 비싸다고 응답했고, 본인부담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거나 주저한 경험이 있는 비율도 각각 4.7%와 18.4%에 달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1~3등급 판정을 받고 요양시설을 이용하면, 급여비용의 20%(급여 본인부담금)를 수급자 자신이 부담해야하고 식사재료비와 상급침실비용, 이·미용비 등 비급여 비용(비급여 본인부담금)은 전액 본인이 내야 한다.

등급별 본인부담금 평균 총액은 1등급 51만262원, 2등급 48만6179원, 3등급 46만1343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56만3305원), 경기(52만3608원), 인천(49만6555원) 순이었다.

연구팀은 "식사재료비에 대한 표준지침을 개발하는 등 비급여 항목 관리대책을 마련해 요양시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연구팀은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시설을 한달(31일)간 이용한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가족 2082명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 23일~2014년 1월 10일 본인부담금 규모와 경제적 부담감 등을 가정방문 또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