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전 매니저 “맞고 산 서정희? 하루 두 번씩 사우나”
서정희 측이 서세원으로부터 맞고 살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서세원 전 매니저가 말문을 열었다.
서세원 전 매니저는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하루에 두 번씩 사우나를 가는 사람이 서정희”라며 “(폭행을 당했다면) 거기서 맨몸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니끼지 않아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서정희의 어머니가 1년에 2개월 빼고 함께 살았다”면서 “딸이 맞고 살았다면 어머니가 가만히 있었을 리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로선 양 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섣불리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서정희와 다투다 서정희에게 폭력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서정희는 4차 공판에서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해 결혼한 뒤 32년간 포로 생활을 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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