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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도우미 시켜줘" 행패부린 주폭 여성


입력 2015.03.25 17:32 수정 2015.03.25 17:40        스팟뉴스팀

상습적으로 영업 방해…피해 입은 남성 업주들 보복 겁나 신고 꺼려해

동네 상인들을 위협하며 행패를 부린 4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동네 상인들을 위협하며 행패를 부린 4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동네 상인들과 업주들을 위협하고 업무를 방해한 김모 씨(44·여)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울산시 남구 일대 노래방과 모텔 10여 곳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행패부리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노래주점에 들어간 김 씨는 "나를 도우미로 고용해 달라"며 주점 냉장고에서 마음대로 술을 꺼내 마시고, 업주에게 욕을 하며 소주병을 집어 던지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

폭력과 업무방해 등 전과 16범인 김 씨는 계속해서 범행을 저질렀다. 때문에 피해를 입은 대부분 남성 업주들도 여성인 김 씨의 영업 방해 보복이 겁나 신고와 진술을 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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