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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4.29재보선 박근혜정권 폭주 브레이크 잡아야"


입력 2015.03.29 15:01 수정 2015.03.29 15:17        스팟뉴스팀

"수권정당이 되려면 반드히 경제와 안보는 갖춰야 하는 능력"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최근 연일 강조하고 있는 경제와 안보와 관련, “수권정당이 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표는 29일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취임 5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능한 경제정당, 안보정당은 왼쪽과 오른쪽,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수권정당이 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야당이 야당으로 머물지 않고 수권을 하려면 비판만이 아니라 실제로 정권을 맡았을 때 경제와 안보에도 유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서는 “미봉책으로 개혁하는 것이 아니라 몇십년은 손보지 않을 정도로 개혁을 해내려면 공무원단체와의 논의와 타협이 꼭 필요하다”면서 “재정절감과 함께 소득 대체율을 기존과 가깝게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의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제대로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4.29 재보선에 대해서는 “이번 재보선에서 현 정권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잡아줘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무능을 심판하고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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