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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관광객 7천명 방한 취소…하루새 3배로


입력 2015.06.03 21:05 수정 2015.06.03 21:32        스팟뉴스팀

중화권 관광객 취소 가장 많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자 관광객의 한국 여행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여행 성수기인 7∼8월 국내 호텔의 중국인 관광객 예약건수도 평년에 비해 무려 80% 하락한 상황이다.

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일 현재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방문상품 예약취소건수는 전날 2500명에서 7000명으로 무려 180%늘어났다.

이 가운데 대만과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은 6900명이고, 나머지 아시아권은 100명이다.

여행사별로 보면 하나투어에서는 메르스 여파로 한국여행을 취소한 유커가 전날 300명에서 3일 현재 554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미주와 유럽지역에서는 한국관광을 취소한 사례가 없다고 하나투어는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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