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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에 북한 지뢰도발 2시간후부터 4차례 보고" 해명


입력 2015.08.12 20:03 수정 2015.08.12 20:08        스팟뉴스팀

4일부터 9일까지 사건 진행상황 박 대통령에 보고

청와대 전경.ⓒ데일리안 BD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 보고가 뒤늦게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정치권의 지적에 대해 청와대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청와대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이 발생한 4일부터 9일까지 네차례에 걸쳐 사건의 진행상황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치권을 중심으로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을 둘러싼 정부의 늑장·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지자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7시35분쯤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최초보고는 오전 10시쯤 위기관리센터를 통해 "DMZ 수색 작전 중 이상 폭발물로 인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5일 오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이상 폭발물이 아니라 북한의 목함지뢰로 추정된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 대통령에 대한 3차 보고는 지난 8일 안보실장 주재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개최 이후 당일 저녁에 이뤄졌고 "이 때(8일 저녁) 비로소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라는 보고가 됐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이어 4차 보고는 9일 NSC 상임위 회의에 따른 국방부의 향후 조치 계획 및 세부 결과 보고 등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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