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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4곳 임금피크제 도입 '청년 일자리 늘어나나?'


입력 2015.08.24 15:38 수정 2015.08.24 15:38        스팟뉴스팀

316개 공공기관 중 24곳이 임금피크제 도입 완료

기획재정부는 24일까지 316개 공공기관 중 24곳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서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정부가 올해 말 까지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모두 완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의 수가 24개로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24일까지 316개 공공기관 중 24곳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예금보험공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쳤고, 24일까지 동서발전과 한국전력 등 대형 공기업들까지 임금피크제에 합류하면서 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도입절차를 마무리한 24개 공공기관은 공기업 8곳(도입률 27%), 준정부기관 11곳(13%), 기타 공공기관 5곳(3%) 이다.

정부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에 경영평가 시 가점을 주고 도입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는 임금인상률을 차등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이들 기관의 2016년 신규 채용규모는 1318명이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대통령의 대(對) 국민 담화 등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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